[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 주가가 장중 2%대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5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2.04%(3500원) 오른 1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21일 오전 장중 셀트리온 주가가 자사주 매입 발표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
셀트리온 주가는 15일 장중 16만3천 원으로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자사주 58만3431주를 22일부터 3개월 동안 장내매수 한다고 공시했다. 전날 종가 17만1400원을 고려하면 1천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은 3·4·6·10월에 이어 올해만 5번째다. 총 규모는 4300억 원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1조2390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올해 1월 4955억 원어치, 4월 2천억 원어치 등 7천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시장에서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신제품이 잇따라 허가를 받고 있지만 기업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