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충북 진천군청에서 서브허브 투자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표, 송기섭 진천군수. <쿠팡> |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충북 진천 중간 물류시설(서브허브)에 200억 원을 투자한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20일 충북 진천군청에서 서브허브 투자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표와 송기섭 진천군수,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진천 서브허브는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일대에 연면적 1만8182㎡(55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시설 구축을 위해 약 200억 원을 투자하고 400명 이상을 직고용하기로 했다.
진천 서브허브는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쿠팡 진천 서브허브는 충청권 전역에서 익일 로켓배송 실현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쿠팡이 2030세대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서비스인 만큼 청년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청년들의 정착률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