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48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안에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15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사진)이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세일러 X 갈무리> |
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61% 내린 1억2487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02% 하락한 433만6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00% 내린 29만78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35%), 비앤비(-5.24%), 도지코인(-6.96%), 유에스디코인(-0.28%), 트론(-0.39%)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14.82%), 에이다(2.32%)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토카막네트워크(39.98%), 엠블(15.88%), 브렛(14.65%), 헤데라(12.54%)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세일러 회장이 14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까지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세일러 회장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덕분에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시세를 위협할 요인이 없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의 전망처럼 비트코인이 6만 달러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고 오히려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나스닥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확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25만222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평균 매수가는 3만9266달러(약 5418만 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