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항공·여행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 대상으로 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회원을 포함해 12월1일까지 아시아나클럽 신규 회원 가입을 하는 수험생(2004~2006년 출생 대상) 본인과 가족등록이 완료된 가족 모두에게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으로 수험생들이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할인 쿠폰은 내년 4월30일까지 탑승하는 일반석 항공권 국제선 1매, 국내선 1매를 대상으로 국제선 20개 노선과 국내선 5개 노선 가운데 선택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구매기간을 기준으로 △12월15일까지 동남아시아(방콕, 치앙마이, 싱가포르, 호찌민, 다낭, 세부, 홍콩) 노선 8% 할인 △내년 1월15일까지 인천 출발 일본 모든 노선 및 김포-오사카 노선 6% 할인 △내년 1월31일까지 국내선 제주 모든 노선 왕복 3천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스타항공도 이번에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구매 시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선은 일반 운임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살 수 있다, 국제선은 지역별로 할인 폭이 다르다. 동북아시아는 최대 15%, 일본은 최대 10%, 동남아시아는 최대 5% 할인된다.
탑승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3월 29일이다.
제주항공은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무안, 김포-부산 등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까지 정규운임 기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의 대입 수험생 할인 혜택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2월21일(성수기 제외)까지 적용된다.
여행업계에서도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노랑풍선은 12월5일까지 '떠나자! 수확여행!'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 수험생 인증 시 최대 10만원 할인 및 최대 동반 3인까지 할인을 적용하며 △결제 금액 1% 포인트 적립 △국내·외 공항 라운지 △K공항리무진 승차권 △공항 다이닝 이용권 △공항 커피 교환권 할인 △와이파이 도시락 10% 할인 등의 혜택을 증정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