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외부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한국비계기술원과 가설구조물의 구조 안정성을 확보하고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최고안전책임자(CSO·왼쪽)와 홍기철 한국비계기술원장이 13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가설기자재관리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
조태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최고안전책임자·CSO), 홍기철 한국비계기술원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건설 현장의 가설구조물 설치는 장비가 아닌 인력 중심 공종으로 가설자재의 품질, 구조안정성 검토, 지속적 점검 등 3요소의 주기적 관리가 필요하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한국비계기술원은 가설 기자재의 품질 신뢰도와 안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구조검토, 품질인증, 안전실명제, 안전교육,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반입단계부터 시공·유지·해체에 이르는 전 주기를 관리한다. 또 기존에 품질과 시공 및 안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분산된 업무역할을 일원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조 대표는 “이번 한국비계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가설구조물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품질 기술력 확보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