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개발원은 13일 보험사에 소비자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보험 추천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솔루션 설명용 도식화. <보험개발원> |
[비즈니스포스트] 보험개발원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해 보험사의 맞춤형 상품 제공을 돕는다.
보험개발원은 13일 ‘빅데이터 기반 소비자특성 분석 솔루션’을 보험사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솔루션은 보험개발원이 보유한 데이터와 통신, 카드 등 외부기관 데이터를 결합해 생성한 약 2200만 명, 20억 건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학습시켜 개발됐다.
소비자는 성별과 나이가 동일하더라도 어디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지와 어디에 소비하는지 등에 따라 보험 상품 선택, 사고 유형 등이 다르게 나타난다.
보험사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으로 목표 고객을 찾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등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이번 분석은 보험산업 빅데이터 활용의 시작이다”며 “보험개발원은 앞으로도 외부기관과 연계해 솔루션을 계속 갱신하고 보험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