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제품 수요 늘어 내년 실적 급증할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1-16 13:3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합성고무제품 등의 수요가 늘어나 내년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금호석유화학은 화학기업 가운데 2015년 이후 유일하게 실적이 정체됐다"며 “내년에는 금호석유화학이 생산하는 제품들의 수급상황이 개선돼 실적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제품 수요 늘어 내년 실적 급증할 듯  
▲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금호석유화학은 2011~2013년에 글로벌 합성고무 기업들이 생산공장을 대폭 증설한 탓에 이후 공급과잉의 영향을 받아 2014~2016년에 부진한 성적을 냈다.

올해는 합성고무의 원료인 부타디엔의 가격까지 오르면서 합성고무의 마진이 계속 축소되기도 했다. 보통 원재료 가격이 오를 경우 제품의 판매가격도 오르지만 합성고무가 공급과잉 상태라 원재료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판매비중이 전체매출의 40%에 이른다.

하지만 향후 합성고무의 생산설비 증설이 제한되는 가운데 수요가 늘어날 조짐을 보여 금호석유화학이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석유화학기업들은 내년에 합성고무 BR(폴리부타디엔고무)의 생산설비를 2%가량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 합성고무 SBR(스티렌부타디엔고무)의 경우 예정된 증설이 없다.

곽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타이어와 스페셜티 합성수지 등도 향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매출 3조9962억 원, 영업이익 185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2.8% 늘어나는 것이다.

내년에는 매출 4조7978억 원, 영업이익 323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추정실적보다 매출은 20.1%, 영업이익은 74.9%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보유 자사주 소각 '감자' 결정, 보통주 1749주∙우선주 4693주
넥슨 "'메이플 키우기' 전면 환불 결정, 매출 1300억 감소 전망"
'옛 HD현대미포' 노동조합 금속노조 가입, HD현대중공업 노조와 통합 수순
안랩 2025년 영업이익 332억 20.2% 증가, 보안운영 수요·해외매출 증가
넥슨, '아크레이더스 흥행' 힘입어 2025년 4조5천억 최대 매출
구글 AI 반도체 '대세'로 떠올라, 엔비디아에 "역대 가장 어려운 도전" 평가
[채널Who] 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역대급 이익 전망에 홀가분한 출발, 중국 저가 공..
[현장] CU 성수에 '달콤한' 전초기지, '디저트' 앞세워 외국인 데이터 '줍줍'
카카오 '연임' 정신아 2기 키워드는 'AI 영토 확장', 빅테크와 동맹으로 승부수
러시아 외국산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 기아 판매비중 15%, "중국으로 우회해 유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