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포스터. <현대차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채용박람회를 열어 자동차 산업에 고용 활기를 불어넣는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채용 트렌드를 구축하기 위해 '2024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 지원 등을 전담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2년 서울, 광주, 대구 등 주요 도시 3곳에서 시작해 2020년부턴 코로나19 영향과 협력사의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 시장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 박람회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 종료 뒤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 협력사 인력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연중 상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기아를 비롯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등 9개 그룹사 관련 총 65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하고, 홈페이지에 게시된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한 뒤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가 통보되고 온·오프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협력사에 관심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채용박람회가 되도록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