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수상자 발표, 대상에 김이듬 표명희 민병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11-01 11:3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장학재단이 제정한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의 최초 수상자에 김이듬 시인과 표명희 작가, 민병일 작가가 선정됐다.

롯데장학재단은 10월31일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사랑을 기리는 의미에서 만든 문학상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수상자 발표, 대상에 김이듬 표명희 민병일
▲ 롯데장학재단이 제정한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의 최초 대상 수상자에 김이듬 시인과 표명희 작가, 민병일 작가가 선정됐다. <롯데장학재단>

수상작은 시와 소설, 수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발표됐다.

부문별 대상에는 김이듬 시인의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시), 표명희 작가의 장편소설 ‘버샤’(소설), 민병일 작가의 산문집 ‘담장의 말’(수필)이 각각 선정됐다.
 
김이듬 시인은 해외 문학상 후보에 5차례나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2020년에는 시집 ‘히스테리아’로 미국문학번역가협회가 주관하는 전미번역상을 한국 작가 최초로 수상했다. 같은 작품으로 루시엔스트릭 번역상까지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접수는 6월부터 약 3달 동안 진행됐다. 모두 294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심사에는 소설가인 김홍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현직 작가와 문학전공 대학교수 등 9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예상보다 많은 3천 명가량의 작가들이 ‘샤롯데 문학상’에 참여하였고 출품작 가운데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이 워낙 많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수상작 결정에는 의외로 큰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3명)에게는 각각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자(6명)에게도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TSMC 2나노 이하 파운드리 증설에 속도, 삼성전자 인텔 투자 축소에 '독주'
뉴욕주 화석연료 기업들에 기후피해 배상금 부과, 25년간 750억 달러
민주당 박성준 "한덕수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내란 주범자였기 때문일 수도"
최상목 "내년 경기침체 위험 확대 우려,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민생 지원"
대신증권 "마크로젠 올해 실적 부진, 내년 정부 사업 등으로 회복 가능"
하나증권 "애경산업 목표주가 하향, 중국 수요 부진에 따른 수출 축소"
한국투자 "이마트 실적 개선 기대치 낮아, G마켓 합작법인 영향력 제한적"
뉴욕증시 3대 지수 엇갈려, 연말 거래량 감소 속 보합세 마감
유안타증권 "배당락 뒤 증권사 주가는 실적에 초점, 최선호주 NH투자증권"
하나증권 "미국 양자컴퓨터주 주가 급등, 쏠리드 한국첨단소재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