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부의 우크라이나 모니터링단 파견 검토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도부가 비판한 것을 두고 망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보상황이 엄중함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북한 파병을 기회로 정부가 한반도의 전쟁을 획책하려 한다’고 선동하고 ‘고문 기술 전수하러 가는가’는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향해 북한을 추종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심지어 강성 친명(친
이재명) 조직은 북한과 러시아마저 시인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두고 근거가 빈약하다고 주장하더니 ‘북한군 파병은 북러 차원의 합동군사훈련’이라며 북한군 파병을 두둔하고 있다”며 “종북 본색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위급한 국가안보마저 정쟁의 불쏘시개로 악용하는 민주당의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하루속히 이성을 찾고 초당적 안보협력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