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4-10-31 11: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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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GS건설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092억 원, 영업이익 818억 원, 순이익 120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 GS건설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092억 원, 영업이익 818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35.9%, 순이익은 939.5% 늘어난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주택 개발사업 투자이익 영향으로 3분기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연결기준 매출 9조4774억 원, 영업이익 2457억 원, 순이익 295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3%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3분기 신규수주는 4조6143억 원으로 지난해 1조9785억 원보다 133.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12조960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7조6693억 원에서 69.0% 늘어났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정비사업 5830억 원,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 4600억 원 등 성과를 올렸다.
신사업본부에서는 브라질 오리뇨스(Ourinhos)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를 1조450억 원에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부채비율은 238.8%로 2분기 말 262.5%보다 23.7%포인트 낮아졌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7월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전략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