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iM증권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 하향, 배터리 자회사 실적 둔화 불가피"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10-31 09:0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된 점이 반영됐다.
 
iM증권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 하향, 배터리 자회사 실적 둔화 불가피"
▲ 30일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김윤상 iM증권 연구원은 31일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46만 원에서 44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30일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3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7.9% 줄어든 영업이익 7430억 원을 냈다.

2분기와 비교하면 1.3% 감소한 것으로, 시장기대치 영업이익 8069억 원을 하회했다.

3분기 포스코홀딩스 본사 부문 실적은 포항 4고로 개수 완료에 따른 판매량 증가 등으로 소폭 개선됐다.

하지만 철강 자회사 실적이 동아시아 업황 둔화로 인해 부진했고, 배터리 관련 자회사 적자 폭이 확대됐다.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010억 원으로 3분기보다 19.2%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포스코홀딩스 본사 부문 실적은 판매량 증가로 개선되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배터리 관련 자회사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 수익 예상을 하향 조정한 점과 배터리 부문 가치 하락분을 반영했다"고 목표주가를 낮춰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iM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기존 2928억 원에서 2679억 원으로, 2025년 영업이익은 기존 3474억 원에서 3213억 원으로 각각 8.5%, 7.5% 하향 조정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신라젠, 급성 골수성 백혈병 항암치료제 임상 1상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받아
SK브로드밴드 240억 규모 울산 부동산 매입,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건립 예상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해외 몸집 키워야, 국내 매출이 해외보다 3.3배"
공정위, '확률형 아이템 확률 조작' 게임사 그라비티·위메이드 제재
프란치스코 교황 향년 88세로 선종,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 서 왔다"
위메이드 "중국 성취게임즈로부터 8360억 배상 못 받아, 정부 지원 필요"
민주당 홍준표 고발 나서, "당원명부 불법 입수해 대구시장 경선에서 승리"
DB손해보험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 올라, 시간외매매로 지분 9.73% 확보
홈플러스 입점 점주들 "MBK 김병주가 사재출연해 책임져야"
한국은행 "스테이블코인 법정통화 유효성 저해할 수 있어, 규제입법 논의 적극 참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