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89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1월5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에 역대 최고가격을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29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파이넥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대선 이후 역대 최고가격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2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2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3.65% 오른 989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64% 높아진 364만1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18% 오른 84만2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14%), 솔라나(2.00%), 리플(1.53%), 도지코인(13.93%), 트론(0.44%), 에이다(2.7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07%)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셴투(19.47%), 아이오즈네트워크(13.31%), 비트코인에스브이(13.31%), 지엠엑스(12.37%), 알렉스(11.03%), 브렛(10.00%)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화폐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이 새로운 최고가격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파이넥스는 28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가상화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과 역사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11월 상황이 합쳐지면서 비트코인이 최고가격을 향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트파이넥스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비트코인이 미국시장에서 역대 최고가인 7만3800달러(약 1억226만 원)를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