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2024-10-28 17: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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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금리인하 시대 퇴직연금 운용전략을 논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담당자 300여 명과 고객이 참여하는 ‘KB연금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B연금콘퍼런스는 18일 부산과 25일 서울 두 곳에서 열렸다.
▲ 안영준 KB국민은행 수석컨설턴트가 25일 서울 KB연금콘퍼런스 1부에서 확정기여형(DB) 적립금 운용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이번 콘퍼런스는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DB적립금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를 주제로 열렸다.
확정급여형(DB) 연금이란 근로자의 퇴직 급여가 근무 기간과 평균 임금에 의해 사전적으로 확정돼 있는 제도이다. KB국민은행과 같은 운용사가 상품을 운용 및 관리한다.
1부에서는 안영준 KB국민은행 수석컨설턴트가 금리하락 시기에 따른 시장 전망과 2025년을 대비하기 위한 연말 DB적립금 운용전략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전연경 KB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실 매니저가 중장기 경기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콘퍼런스를 계기로 DB퇴직연금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인하로 할인율과 수익률 하락이 예상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자산배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KB국민은행은 체계적 DB 성과 및 위험관리 프로세스와 능동적 시장변화 대응을 통해 안정적 DB적립금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