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반기 기업공개시장(IPO)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더본코리아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더본코리아는 18일부터 24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범위(2만3천 원~2만8천 원) 상단을 초과한 3만4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 더본코리아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범위(2만3천 원~2만8천 원) 상단을 초과한 3만4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기관 2031곳, 해외기관 185곳 등 모두 2216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734.67대 1로 집계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가운데 4곳 만이 희망가격 상단인 2만8천 원 미만의 가격을 제시했다.
신청수량 기준 3.00%가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93.88%는 3만4천 원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기관투자자 가운데 10.1%가 일정기간(15일~최대 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했다.
공모가를 확정하면서 더본코리아는 1020억 원을 공모한다.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918억 원이다.
더본코리아는 28일~29일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6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