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세아와 쌍용건설 최고경영진이 그룹의 장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인했다.
글로벌세아그룹에 따르면 그룹 최고경영진이 최근 해외 3개국 준공식 및 외교행사에 참석해 각국 정상을 만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고 21일 밝혔다.
▲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왼쪽)과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가운데) 등이 11일 코스타리가에서 열린 원사생산기업 세아스피닝의 제3방적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건설> |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은 11일 코스타리카에서 원사생산기업 세아스피닝의 제3방적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준공식에 참석한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축사에서 “코스타리카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 글로벌세아그룹과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안정성, 견고한 협력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10일 적도기니 ‘바타(BATA) 국제공항’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기명 글로벌세아 부회장과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참여했다.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은 준공식에서 현지 공항 3곳 가운데 2곳을 지은 쌍용건설에 “다른 차원의 품질기준을 제시한 신뢰하는 기업”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도 7~9일
윤석열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 싱가포르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등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국빈만찬에서 쌍용건설이 세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두고 “싱가포르의 대표적 건축물로 양국 협력에 빛나는 상징”이라며 “52도로 기울어진 200m 건물 위에 6만 톤 무게의 정원을 올린 호텔은 현대 건축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수 대표는 “한 기업이 비슷한 시기에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3개 대륙에서 각국의 대통령을 모시고 진행된 행사에서 대통령으로부터 극찬을 받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더 큰 성장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