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진해운 미주노선 본입찰, 현대상선과 SM그룹 경쟁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11-10 19:0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해운 아시아와 미주노선 본입찰 경쟁이 현대상선과 삼라마이더스그룹의 대결로 압축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삼라마이더스그룹이 한진해운의 아시아와 미주노선 본입찰에 참여했다.

  한진해운 미주노선 본입찰, 현대상선과 SM그룹 경쟁  
▲ 바다 위해 떠 있는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한국선주협회와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글로벌원은 참여하지 않았다.

법원은 14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21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하고 28일까지 매각대금을 받기로 했다.

매각대상은 한진해운의 아시아와 미주노선의 유무형자산이며 인수자의 의사에 따라 다른 매물도 포함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은 아시아와 미주노선 자산과 함께 롱비치터미널 지분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삼라마이더스그룹 역시 함께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아시아와 미주노선과 함께 롱비치터미널의 지분 인수를 고려 중”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까지 롱비치터미널의 2대주주인 MSC와 법적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롱비치터미널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46% 지분을 보유 중인 MSC는 한진해운 보유지분의 우선매수청구권도 소유하고 있다.

MSC가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진해운의 보유지분을 인수하길 원할 경우 법적소송까지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