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신영증권 "포스코퓨처엠 3분기 실적 기대 부합, N65 양극재 판매부진 지속"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0-21 09:4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이 3분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21일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 9215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신영증권 "포스코퓨처엠 3분기 실적 기대 부합, N65 양극재 판매부진 지속"
▲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N87, NCA 등의 하이니켈 양극재가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사업의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21일 예상했다. 사진은 포스코퓨처엠의 광양공장. <포스코퓨처엠>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45% 각각 줄어든 것이다.

박 연구원은 “양극재 판매 단가는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판매량은 2% 증가했을 것”이라며 “얼티엄셀즈로의 양극재 N86 판매량은 2분기보다 10% 감소했으나, N87/NCA가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가며 이를 상쇄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극재 사업은 2분기에 인식한 인조흑연 부문의 일회성 평가손실 이슈가 해소되며, 평가손실 186억 원 중 일부가 환입될 것”이라며 “다만 천연흑연 음극재 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올해 5월 확정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2027년까지는 해외우려집단(FEOC) 예외 소재로 지정돼 기존 고객사의 단기적 수요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설명이다.

향후 일부 제품에서 고객사 재고 조정이 예상돼나 NCA, N87 등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GM은 최근 2024년도 연간 미국 전기차 생산 가이던스를 기존 20~25만대에서 20만 대로 하향했으며, 전기차 소매 판매 흐름을 감안하면 배터리 재고 부담이 일부 존재할 것”이라며 “얼티엄셀즈로의 N86은 연말 재고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가동률 회복에도 미드니켈 양극재 N65 판매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삼성SDI 미국 신공장 가동과 LG에너지솔루션-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가동률 상승으로 4분기 NCA, N87 판매증가를 예상하며, 이는 2025년에도 양극재 사업 외형성장 기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퓨처엠의 2025년 양극재 사업 실적은 2024년도 예상치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20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 3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는 각각 유지됐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8일 2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