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원식 국회의장이 임기 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친다는 각오를 보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2차 회의에서 "국회의장 직무가 마무리되는 2026년 5월 말까지 설계 공모를 마치고 세종의사당의 청사진을 완성해 기본 설계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의사당 예정부지 현장을 찾아 지도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세종의사당이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고 본다.
우 의장은 "세종의사당은 국가균형발전과 국정운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국가의 핵심사업중 으뜸사업"이라며 "수도권 초집중과 지방 소멸이라는 대한민국의 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징적 사업"이라고 말했다.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는 세종의사당 건립사업을 자문하는 국회의장 직속 기구다.
이날 방문에는 송재호 세종의사당 건립위원장과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충청권에 지역구를 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