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인공지능 번역기 '자이 보이스'로 현장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09-24 10:5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현장에 디지털 전환을 적용하고 안전과 품질을 강화한다.

GS건설이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인공지능(AI) 번역 프로그램 ‘자이 보이스(Xi Voice)’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GS건설, 인공지능 번역기 '자이 보이스'로 현장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 GS건설 아파트 현장에서 ‘자이 보이스’를 활용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GS건설 >

Xi Voice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와 아침 조회나 안전교육 등 현장에서 의사소통하는데 사용된다. 

Xi Voice는 담당자가 한국어로 말한 음성을 인식하고 중국어 또는 베트남어 등 120여 개 언어로 동시에 텍스트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건설 전문 용어도 각 나라별 언어로 정확하게 번역할 수 있다.

Xi Voice는 4월~6월까지 파일럿 형태로 일부 현장에 적용한 후 개선사항을 보완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건설 용어의 정확한 번역 기능 △다양한 언어로의 번역 기능 △원활하지 않은 음성인식 상황을 대비한 자판입력 기능 △QR코드를 통한 근로자 모바일 활용 기능 △조회 시 자료 번역기능을 탑재했다.

GS건설은 인터넷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각 언어별 음성 출력 기능도 추가할 계획을 세웠다.

GS건설 디지털혁신(DX)팀 관계자는 “자이 보이스 외에도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다”며 “건설현장에서도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에는 무대책 장은파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