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781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기술주 상승과 아시아 증시의 긍정적 움직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12일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미국 기술주 상승과 아시아 증시의 긍정적 움직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1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2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36% 오른 7810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6% 높아진 317만7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6.08% 상승한 73만2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1.68%), 리플(0.42%), 도지코인(2.22%), 트론(0.97%), 에이다(4.6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30%), 유에스디코인(-0.07%)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펠라즈(28.68%), 지벡(17.22%), 수이(14.11%), 에이셔(12.34%), 펜들(12.03%), 빅타임(11.93%), 코티(11.57%)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미국 기술주 랠리와 아시아 증시의 긍정적 움직임에 힘입어 5만8천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11일(현지시각)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에서 사우디아라바디아에 첨단 칩을 수출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2% 급등했다. 엔비디아의 급등세에 힘입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애플 등의 다른 기술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한국과 일본, 대만의 주가지수도 모두 상승흐름을 보였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34%, 일본 니케이지수는 3.41%, 대만 가권지수는 2.96% 각각 전날보다 상승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