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세아제강지주 구조관 사업 재편, 세아제강으로 SSIK와 동아스틸 통합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9-11 11:2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세아제강지주는 구조관 사업 전문 유통법인 에스에스아이케이(SSIK)와 구조관 제조법인 동아스틸을 세아제강으로 통합하는 구조관 사업 재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재편은 세아제강이 세아제강지주의 SSIK 지분 100%를 약 834억 원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아제강지주 구조관 사업 재편, 세아제강으로 SSIK와 동아스틸 통합
▲ 세아제강지주가 구조관 사업 통합 재편에 나선다.

세아제강지주는 사업 재편을 통해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구조관 사업의 제조·유통·영업 부문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을 세웠다.

구조관은 건축 구조물 내부에서 건축물이 잘 서 있을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파이프다. 

최근 중국산 구조관 제품의 대량 유입으로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세아제강지주는 구조관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 수립을 위해 작년부터 '구조관 사업 테스크포스(TF)'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시너지 확보 방안을 검토해왔다. 

구조관 시장은 배관, 에너지향 강관과 비교해 시장 진입장벽이 낮은 특성을 지니고 있어 제품의 구색 확보와 신속한 물류,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주 관계자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은 그룹 내 분산돼 있던 구조관 사업의 통합 시너지 창출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1위 강관사인 세아제강의 높은 고객 신뢰도를 바탕으로, 구조관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적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