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78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가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 11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제미니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가상화폐가 중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3% 오른 7803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2% 높아진 323만2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28% 오른 70만5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0.93%), 리플(0.2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07%), 유에스디코인(-0.15%), 도지코인(-0.71%), 트론(-0.95%)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에이다는 24시간 전과 같은 4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아르고(17.50%), 티드랍(14.89%), 유네트워크(14.85%), 위믹스(14.46%), 인터넷컴퓨터(14.18%), 페치(10.76%), 스테픈(10.61%)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화폐거래소 제미니가 10일(현지시각) 발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가상화폐가 미국 대선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미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성인 응답자의 76%가 대통령 후보의 가상화폐에 대한 입장이 자신의 투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대답했다.
제미니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미국 대선에서 가상화폐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