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 10일 오전 안전점검 실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9-10 11:0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의 조선소 현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도중 사망했다.

10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경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 협력업체 직원 한명이 건조 중인 컨테이너선에서 추락한 뒤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 10일 오전 안전점검 실시
▲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 9일 오후 11시경 협력업체 직원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선박에는 추락을 막기 위한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사망한 노동자는 안전밸트를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안전밸트와 연결된 고리를 선박 구조물에 걸어야 작업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어 작업 당시 체결 여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오션은 특별안전교육과 안전점검을 위해 10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조선소의 생산을 중단했다.

한화오션 측은 10일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안타까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족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임하여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사고 원인을 밝히도록 협조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재희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