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만매체 "TSMC '하이NA EUV' 9월 도입, 삼성전자에 파운드리 우위 지속"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9-10 10:5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만매체 "TSMC '하이NA EUV' 9월 도입, 삼성전자에 파운드리 우위 지속"
▲ ASML 임직원들이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위치한 본사에서 첫 번째 하이NA 트윈스캔 EXE:5000 출하를 기념하고 있다. < ASML >
[비즈니스포스트] 대만 TSMC가 9월 안으로 차세대 파운드리 미세공정에 네덜란드 ASML의 신형 ‘하이NA’ 극자외선(EUV) 장비를 받을 것이라는 현지매체 보도가 나왔다. 

아직 하이NA를 확보하지 않은 삼성전자와 비교해 TSMC가 공정기술에서 우위를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9일 대만 UDN은 반도체산업 취재원 발언을 인용해 “TSMC가 9월 말에 ASML로부터 첫 번째 하이NA 장비를 받으면 파운드리 경쟁사인 삼성전자에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UDN에 따르면 ASML은 TSMC에 연말까지 하이NA 장비를 공급하겠다며 구체적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다. 

류더인 전 회장을 비롯한 TSMC 주요 경영진이 지난 5월 네덜란드 ASML 본사를 방문해 장비 공급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공급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공식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TSMC 경영진 방문 소식을 전했었다. 

하지만 이번 보도로 TSMC가 9월 안으로 하이NA 장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시점이 알려진 것이다. 

하이NA EUV 장비는 기존 EUV 장비와 비교해 2나노미터(㎚, 1나노는 10억 분의 1) 이하 첨단 미세공정 기술을 구현하는 데 더욱 적합한 기술이 적용된 장비다. 

ASML이 2024년 초부터 인텔과 같은 고객사에 공급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도 한국에 새 장비 도입 시기를 저울질하고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ML과 1조 원을 들여 초미세 제조 공정을 공동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도 2023년 12월 맺었다.

그러나 TSMC가 삼성전자보다 먼저 하이NA 장비를 확보하면 첨단 파운드리 기술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UDN은 TSMC가 4억 유로(약 5935억 원) 이상 비용을 지불하고 하이NA 스캐너를 구입했으며 대만으로 들여 온 뒤에는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밤에 TSMC 설비로 운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