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신제품 포장용량 줄이고 친환경 소재 늘려, “2030년 탄소중립 가까워져”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9-10 10:1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신제품 포장용량 줄이고 친환경 소재 늘려, “2030년 탄소중립 가까워져”
▲ 에어팟 4 제품 이미지. <애플>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이번에 내놓는 신제품에 친환경 소재 사용 비중은 늘리고 포장 용량은 줄였다.

9일(현지시각) 애플은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아이폰 16과 에어팟 4 등을 내놨다.

이날 함께 공개된 '아이폰 16과 아이폰 16 프로에 관한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6 생산에 100% 저탄소 에너지를 사용한다. 애플 공급망을 구성하는 공급사들도 저탄소 에너지를 도입해 공급망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20% 줄였다.

여기에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소재 가운데 약 30%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전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30% 감축했다.

이번에 출시한 에어팟 4도 내부 회로, 마그넷, 힌지 등에 100%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수은이나 폴리염화비닐(PVC)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소재도 완전히 퇴출했다.

애플은 아이폰 16과 에어팟 4 제품 포장재에 100% 재활용 섬유 기반 소재만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사의 2025년 플라스틱 완전 퇴출 목표까지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제품 포장 크기도 약 30% 줄어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애플 관계자는 "이를 통해 2030년 탄소중립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아이폰 16과 에어팟 4는 20일에 출시되며 에어팟 4는 현재 미국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한국은 이번에 아이폰 16 1차 출시국에 포함돼 애플스토어와 통신사 등을 통해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손영호 기자

인기기사

이통3사 아이폰16 이어 갤럭시S24 지원금도 대폭 인상, 간만에 가입자 쟁탈전 나병현 기자
AI 최대 걸림돌은 전력,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차기 HBM 주도권 위해 ‘전력효율’ .. 김호현 기자
민주당 '갑론을박' 금투세 놓고 마지막 고심, '보완입법 후 시행' 대안 떠올라 조충희 기자
K배터리 미국의 중국 배터리 규제 움직임에 촉각, 포드 GM '중국 배터리 기술' 활용.. 이근호 기자
이스타항공 비행기 빠르게 늘려, 조중석 저비용항공사 M&A 대비 몸집 키워 류근영 기자
현대차증권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구조 진화 중, 2026년 실적 가속" 신재희 기자
한양학원과 KCGI '한양증권 지분 거래' 협상 일주일 더 연장, 자금 조달 난항 김민정 기자
에코프로 경영 복귀한 이동채, 수직계열화와 신사업 투자로 위기돌파 나서 김규완 기자
미국 정부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BM 중국 수출 규제 가능성, 중국언론 "미국 압박.. 김용원 기자
법원, 대유위니아 계열사 ‘대유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김민정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