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는 노선에 항공기를 추가 투입한다.
티웨이항공은 11월21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하루 2회로 증편해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이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항공기를 추가 투입한다. <티웨이항공> |
이 노선에 하루 2편 이상의 항공편을 투입하는 것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싱가포르행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3시30분과 오후 6시50분에 출발한다. A330-300(347석) 대형 항공기를 투입한다.
오후 3시30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새로 추가되는 항공편이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는 현지 시각 오후 9시25분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올해 평균 탑승률이 90%에 달하는 인기 노선이다.
티웨이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22일까지 ‘인천-싱가포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2만35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시간대에 맞춰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