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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거래] 강남 래미안삼성2차 39억, 여의도 공작 23.95억 신고가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09-09 15: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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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삼성2차 아파트가 39억 원에 거래됐다.

여의도 1호 재건축 공작 아파트는 24억 원에 육박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아파트거래] 강남 래미안삼성2차 39억, 여의도 공작 23.95억 신고가
▲ 여의도 공작 아파트 정면. <네이버 부동산>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삼성2차 아파트 8층 전용면적 164.72㎡ 매물이 39억 원에 중개거래됐다.

해당 전용면적 매물의 최근 거래가를 살펴보면 5월18일 6층 매물로 32억9천만 원이었다.

삼성동 래미안삼성2차 아파트는 삼성물산이 조성한 아파트 단지로 2007년에 입주를 시작했다. 8개 동, 최고 24층, 275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115~226㎡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공작 아파트 11층 전용면적 101㎡ 매물은 3일 23억9500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해당 전용면적은 5월29일 10층 매물이 22억5천만 원에 거래됐다.

공작아파트는 한양주택이 1976년 4개동 최고 12층 373세대 규모로 준공했다. 지난해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57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3일에는 송파구 신천동 장미1차 아파트 7층 전용면적 71.20㎡가 7일 21억 원에 팔렸다. 앞서 8월23일 같은 면적14층 매물이 20억4천만 원에 팔린 바 있다.

장미1차 아파트는 라이프주택이 1979년 준공한 단지로 잠실의 마지막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로 꼽힌다. 서울시는 8월 장미 1·2·3차 아파트를 최고 49층 4800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5일 성동구 금호동4가 서울숲1차푸르지오 1층 전용면적 114.80㎡는 20억4천만 원에 신저가로 거래됐다. 7월 같은 면적 10층 매물이 23억5천만 원에 팔린 것보다 3억 원가량 낮고 6월 같은 면적 2층 매물이 21억 원에 직거래된 데에도 못미친다.

반면 2일에는 같은 단지 17층 전용면적 59.99㎡ 매물은 17억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8월 12층 매물 거래가격 15억7천만 원을 뛰어넘었다.

서울숲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2007년 최고 18층 19개동 888세대 규모로 준공한 단지다. 한강조망권과 숲세권, 도로접근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예인들이 거주한 곳으로 많이 알려졌다.

목동신도시에서도 거래가 이어졌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가격이 올라 2일 7층 전용면적 74.19㎡가 15억9천만 원에 거래됐다. 앞서 8월7일에는 해당 면적 1층이 14억4천만 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목동신시가지13단지 13층 98.63㎡는 2일 18억9300만 원에 거래됐다. 동일 면적 동일 층이 8월8일 19억3천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소폭 원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성북구에서 가장 많은 8건의 아파트 거래가 신고됐다.

성북구 아파트 거래 가운데 거래가격이 가장 높았던 것은 돈암동해피트리 2층 132.43㎡ 매물로 10억5천만 원이었다. e편한세상 길음뉴타운4단지 4층 84.64㎡는 9억 원에 거래됐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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