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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조선업 외길 30년의 생산현장 전문가, 조선업 호황 맞춰 수주에 총력 [2024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9-06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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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이상균은 HD현대중공업 각자대표이사 사장이다.

HD현대중공업의 생산현장 안정화에 힘쓰는 한편, 단기 호황 국면에 들어선 해운업계의 발주 증가에 발맞춰 미래 일감을 따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선소 생산현장의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1961년 1월28일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장흥고와 인하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중공업에서 생산관리 업무를 맡다가 현대삼호중공업으로 옮겼다.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생산부문장을 거쳐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현대중공업으로 복귀해 조선해양사업 대표를 맡다가 2021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CEO of HD Hyundai Heavy Industries
Lee Sang-kyun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4년 6월2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HD현대 FC' 홈경기에서 이벤트 경품에 당첨된 한 팬에게 설영우·조현우·엄원상 선수의 사인이 기재된 유니폼과 특수 제작된 대형 포토카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 퍼즐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HD현대중공업 >
△‘정기선 시대’ 인물로 HD현대중공업 이끌어
이상균이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에 재선임됐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3월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상균의 대표이사 재선임안이 통과됐다고 공시했다.

이상균의 재선임과 함께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안전통합경영실장이 새로운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돼 투톱체제가 형성됐다. 기존에 공동대표를 맡았던 한영석 부회장은 물러났다.

이상균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조선업은 여전히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고 수많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이 선두에 서서 조선업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상균은 2021년 10월26일 HD현대중공업의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이전까지는 조선사업 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상균의 이번 선임으로 HD현대중공업은 기존 한영석 부회장 단독대표이사 체제에서 2인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바뀌었다.

각자대표이사 체제 구축을 두고 HD현대그룹의 오너 3세 시대의 과도기를 반영한 것이란 시선이 많았다. 한영석 부회장은 현대중공업에서 40년 넘게 근무한 인물로 정몽준 HD현대 최대주주의 시대의 인물로 분류된다.

이상균은 2020년 5월 현장 안전강화의 과제를 받고 현대중공업으로 복귀했다.

현대중공업은 2020년 5월25일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과 관련해 조선사업 대표를 사장으로 높이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인 이상균을 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조선사업 대표였던 하수 부사장은 안전사고 발생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임했다. 이상균의 빈자리는 김형관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메꿨다.

이상균은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외업부문담당 상무, 현대삼호중공업 생산부문장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현대중공업은 안전을 생산현장의 최우선 가치로 삼기 위해 기존 생산본부를 안전생산본부로 확대하는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이와함께 안전시설 및 안전교육 시스템 등을 재점검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인적·물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2020년에만 들어 안전사고가 4건 발생해 노동자 4명이 숨졌다.

△조선업 호황 타고 실적 반등 및 미래일감 확보
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하고 미래 일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8717억 원, 영업이익 2169억 원, 순이익 1827억 원을 각각 거뒀다. 2023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20.6%, 영업이익은 700.4%, 순이익은 5120.0% 각각 늘어난 것이다.

상선 부문에서 흑자 선박 건조 비중이 높아지고 원재료 가격도 우호적이었다. 또한 생산 안정화 작업을 통해 외주비를 절감하면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조선업황의 공급자 우위 시장기조가 계속되면서 신조선 가격도 증가 추세에 있다. 해운분석기관 클락슨의 신조선가 지수는 2024년 8월 말경 188.83으로 이전 호황기였던 2008년 9월의 191.58에 근접하고 있다.

수주 실적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상반기 탱커선 4척, LNG운반선 3척, LPG운반선 3척, 초대형암모니아운반선 12척 등을 수주했다.

2024년 상반기 말 기준 HD현대중공업의 수주잔고는 인도기준 435억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의 2024년 상반기 수주실적은 65억9700만 달러로 연간 목표의 69.2%를 달성했다. 조선 부문만 한정하면 수주금액은 39억1천만 달러로 연간 목표의 63.2%를 달성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 HD현대중고업의 상선 부문 수익성 개선 여지는 더 커졌다”며 “후판 등 재료비 인하 및 흑자 호선 비중 증가 등 제품 비중 개선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2023년 2년 연속 연간 적자흐름을 끊어냈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9580억 원, 영업이익 1778억 원을 거뒀다. 2022년보다 매출은 32.3%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연말 기준 수주잔고는 169척으로 LNG운반선이 71척, LPG운반선이 31척으로 가스운반선의 수주잔고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ho Is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 HD현대중공업 실적.
△방산 사업 수주 놓고 한화오션과 치열한 수주 경쟁
HD현대중공업은 한화오션과 방산 분야에서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의 경쟁은 HD현대그룹의 오너 경영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간의 '절친 간 경쟁' 구도로 보는 시각도 많다.

두 회사는 2024년 9월 현재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 방식을 놓고 치열한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로 선정되면 7조8천억 원 규모의 총 사업에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후속함 건조' 단계 사업자로 선정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때문이다.

수의계약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시 기본설계를 맡은 HD현대중공업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한화오션 측은 지속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 단계의 초기단계인 개념설계 사업자이다. 현대중공업(현 HD현대중공업) 측이 기본설계 사업자로 선정되기 앞서 방위사업청의 '감점규정 삭제'가 선정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해군이 전력 증강을 위해 동맹국에게 유지보수정비 사업 시장을 개방함에 따라 양사는 미래 사업으로 미 해군 함정 유지정비보수 사업을 준비해왔다.

2024년 8월 말 한화오션이 미 해군의 4만톤 급 군수지원함의 유지정비보수 사업을 따내면서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 해군 함정의 유지정비보수를 맡게 됐다.

한화오션은 미국 현지의 필리조선소를 2024년 인수하면서 미국 본토에 기지를 두고 있는 미 해군 함정을 대상으로 한 유지정비보수 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하기도 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7월 미국 해군과 함정정비협약을 맺으며 미국 해군의 유지정비보수 사업 입찰자격을 먼저 획득했으나 2024년 9월 현재 아직 첫 일감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중남미 함정 시장 본격 진출
HD현대중공업은 중남미를 대상으로 한 방산 수출에서 국내 기업의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잇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4월 페루의 국영 조선소 ‘시마’와 함께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6290만 달러 규모의 함정 4척에 수주 본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과 시마 조선소는 2030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 설계, 기자재 공급, 기술 지원을 맡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하는 방식이다.

이번 수주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주페루 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등 정부 기관과 기업이 ‘팀코리아’가 되어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쟁쟁한 경쟁국들을 제치고 이룬 성과이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해당 계약을 통해 앞으로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

향후 페루 해군이 발주할 예정인 호위함 5척, 원해경비함 3척, 상륙함 2척 등 후속 함정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해 추가 수주를 기대해볼 만하다.

△유럽 해상풍력 시장 진출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HD현대중공업은 부유식 해상 구조물 설계 및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부유식 해상구조물을 적용하면 먼 바다에서도 저렴하게 해상풍력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는 이점을 누릴 수 있어 대형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적합하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해상풍력 누적 설치 용량은 2022년 63.3GW에서 2032년에는 477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4월 경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과 참여기관들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은 부유식 해상구조물 설계와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급망 최적화 방안 등을 지원한다. SE와 HIE는 스코틀랜드 내 재정 지원 방안 모색, 잠재적 공급 기업 및 제조 시설, 투자자 등에 대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확보 방안을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해상풍력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제작 공급 인프라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부유식 구조물 설계 및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살려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산의 꽃 ‘잠수함’ 수주에 공들여
이상균은 HD현대중공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방산 분야에 힘을 주고 있는데 특히 잠수함 사업 수주 공을 들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6월20일(현지시각) 폴란드 해군 차기 잠수함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 안보포럼에 참가했다.

이날 포럼 가운데 ‘폴란드 해군 현대화를 위한 방위산업 발전방안’ 세션에서 HD현대중공업은 폴란드의 해양 안보 과제와 해군 및 방위산업체 발전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오르카 프로젝트’에 참여 의향서를 낸 세계 11개 조선업체 가운데 3천 톤급 잠수함(KSS-Ⅲ PL)과 2천 톤급 개발 잠수함(HDS-2300) 등 두 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제안한 곳은 HD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

이에 앞서 HD현대중공업은 국내외 방산업체들과 협력해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본격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3월 국내 방산기업 LIG넥스원과 손잡고 수출형 잠수함에 탑재할 통합전투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잠수함의 통합전투체계는 표적 탐지, 분석, 식별 및 교전에 필요한 전투체계와 음파를 이용해 표적을 탐지하는 소나(Sonar)체계로 구성된다.

LIG넥스원은 장보고-III(3천 톤급) 잠수함 소나체계와 장보고-I(1200톤 급) 잠수함의 통합전투체계를 개발한 잠수함 통합전투체계 분야의 전문 기업이다.

2024년 2월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영국의 밥콕 사의 경영진과 HD현대중공업의 경영진이 수출형 잠수함 공동개발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부터 3천 톤 이하급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들어갔는데 밥콕의 무기 취급 및 발사시스탑을 탑재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한 214급(1800톤급) 잠수함을 기술도입 방식으로 건조하는 데 성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Who Is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2022년 10월1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상생협력 공동선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노동부와 산업부, 공정위는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5사 및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함께 이번 공동선언을 내놨다. <연합뉴스>
△HD현대중공업이 걸어온 길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그룹의 모태인 ‘현대중공업(현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 해양플랜트, 선박엔진 등의 사업 부문을 2019년 6월1일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현대중공업의 역사는 현대건설이 1969년 초 조선사업추진팀을 구성하면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선박컨설팅 기업 애플도어의 롱바텀 회장을 만나 500원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을 두고 한국이 조선산업의 잠재력 있다고 설득해 조선소를 위한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한 것이 현대중공업 출범에 결정적인 순간으로 전해진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3월 울산조선소의 기공식을 열었는데 1974년 2월15일 1호선을 물에 띄우는데 성공했다. 조선소 준공식은 1974년 6월28일 열렸다.

조선사업으로 출범한 현대중공업은 이후 건설기계, 플랜트, 정유, 화학, 전력기계,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사업분야를 넓혀왔다.

2024년 현재 HD현대그룹 계열사의 대부분은 현대중공업 내부의 사업부였다가 분리독립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HD현대로보틱스(로봇사업본부) △HD현대일렉트릭(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HD현대건설기계(건설장비사업본부) △HD현대에너지솔루션(그린에너지사업본부)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플랜트사업부) △HD현대마린솔루션(엔진기계사업부 A/S부문) 등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6년말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기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했다.

우선 현대중공업은 2017년 4월 각 사업분야 별로 4개의 회사로 쪼갠 뒤 지주사 ‘현대중공업지주’를 출범시켰다. 그룹 지배구조 최상위에 있는 현대중공업지주는 2022년 HD현대로 사명을 변경했다.

분할신설 법인이었던 현대중공업은 2019년 3월 물적분할을 실시해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현 HD한국조선해양)과 사업회사 현대중공업(현 HD현대중공업)으로 나뉘어졌다.

이는 당시 추진 중이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인수를 위한 것으로 매각 상대방인 KDB산업은행에 한국조선해양 지분을 넘기주기 위해 이룬 체제를 갖췄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불발됐다. 그럼에도 HD현대그룹은 중간지주회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사업회사 현대중공업은 2022년 HD현대그룹의 출범에 다라 HD현대중공업으로 사명이 바뀌었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9639억 원, 영업이익 1786억 원, 순이익 2457억 원을 각각 거뒀다. 2022년보다 매출은 32.3% 늘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이 각각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2024년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6조3289억 원이다.

최대주주는 2024년 상반기 말 기준 HD한국조선해양으로 지분율은 75.02%이다. 국민연금이 6.8%를 들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재 이상균 사장, 노진율 사장 등 각자대표이사 2인이 이끌고 있다. 이 밖에 강영 STX중공업인수추진 총괄, 박승용 영업본부 대표 등 ‘4인 사장’ 체제다.

2023년도 기준 직원 현황을 살펴보면 총 인원 1만3277명, 평균 근속년수 3.8년, 1인 평균급여 9088만 원이다.

경쟁회사로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조선시장 점유율 60%(표준화물환산톤수 기준)가 넘는 중국 조선소들과 일감 수주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생애 첫 대표이사 맡아 경영목표 달성
이상균은 현대삼호중공업(HD현대삼호)에서 생애 첫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됐다고 할 수 있는 2019년 현대삼호중공업은 개별기준으로 매출 3조4883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거뒀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33.2%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연간 수주금액은 4조6027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측은 “2018년 건조 선종이 탱커선에 집중됐다면 2019년에는 가스선, 컨테이너선, 초대형유조선 등 건조 선종이 다양해 졌다”며 “1도크에서 초대형원유운반선, 초대형유조선, 2도크에서 컨테이너선과 LPG운반선, 육상건조장에서 LNG운반선 등 도크별로 건조 선종을 전문화해 공정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상균은 2019년 초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연간 목표로 '매출 3조4천억 원, 수주 44억 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그는 2015년까지 현대중공업 외업부문담당을 맡다가 2015년 현대삼호중공업 생산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현대삼호중공업은 2018년 11월 생산부문장으로 재직 중이던 이상균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생산공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Who Is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생산부문장 부사장이 2018년 2월21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인양된 세월호 이동작업을 마치고 작업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삼호중공업, 세월호 인양 작업 참여
이상균은 현대삼호중공업 재직 시절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선체 인양과 수습 작업에 참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018년 7월18일 목포복지재단에 세월호 직립공사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는 세월호 선체 직립공사를 예정기일보다 20일 앞당겨 마무리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이었다.

세월호 직립 공사는 2018년 5월10일 마무리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만톤 급 해상크레인을 동원해 1만430여 톤 무게의 세월호 선체를 6단계에 걸쳐 들어 올렸다.

직립 작업을 끝낸 현대삼호중공업은 선체에 붙어있는 수평빔 해체와 선체조사를 위한 통로 확보, 주변 정리 등 후속 작업에 들어갔다.

이상균은 2018년 2월 세월호 선체 이동작업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전체 3단계 공정 중 1단계인 세월호를 돌려 이동하는 작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해 30%의 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 선체 보강작업과 세우는 데 필요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동 작업은 부두 벽면에 수직으로 거치됐던 세월호 선체를 90도 수평 회전시켜 부두와 평행한 상태로 돌리는 작업이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상균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사장(가운데)가 2020년 6월2일 LNG운반선에 올라 안전 위험요소를 현장 점검했다. <현대중공업>
이상균은 2024년 하반기 신조선가가 역사적 고점에 이를 정도로 높아지면서 미래 일감 확보에 힘쓰고 있다. 해운분석기관 클락슨의 신조선가 지수는 2024년 8월 말경 188.83으로 이전 호황기였던 2008년 9월의 191.58에 근접하고 있다.

조선업은 장기 업황 변동에 따라 수주가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었다를 반복하는 주기성을 띄고 있다. 선가가 높을 시기에 일감을 확보한다면 향후 불황국면에서도 버틸 체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 간의 임금·단체협약에서 원만한 타협점을 찾아내야 한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2024년 임단협에서 수차례 교섭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024년 8월 말 부분파업, 9월 조선노련 연합 파업 등으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조선업계에서는 모처럼 찾아온 호황 국면에서 노조가 전면파업을 벌이며 ‘생산차질 →납기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법적인 리스크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 2024년 6월 2심 판결에서 이상균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방산 분야 수주를 놓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수주 여부에 조선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회사가 격전을 벌이는 방산 사업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과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이 꼽힌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은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데 전 단계 사업인 ‘기본설계’를 맡은 HD현대중공업과 초기단계 사업인 개념설계를 맡은 한화오션이 상세설계 사업자 선정 방식을 놓고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 사업은 2024년 8월 기준 양사 모두 미국 정부로부터 입찰 자격을 얻었는데 한화오션이 2024년 8월 말 4만 톤급 군수지원함의 유지·보수·정비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군 함정 수리를 도맡게 됐다.

◆ 평가
[Who Is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 정택근 GS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네 번째),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맨 왼쪽) 등이 2019년 10월18일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본사에서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V. 프로그레스’의 명명식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그룹에서만 쭉 몸담으며 조선업 외길을 걸어온 생산현장의 전문가다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과 함께 HD현대그룹 조선 계열사 3인방(트로이카)으로 묶인다.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중견 직원(선임·책임급)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소통에 힘쓰고 있다.

좌우명은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이다. 긍정적인 사고와 매사에 호기심이 많다는 점이 자신의 경력을 뒷받침한 원동력이라고 스스로 평가했다.

경영자가 된 것이 책을 끼고 살게 된 계기라고 한다.

대학시절 추억으로 인하대학교 인근 독쟁이 고개에서 막걸리 먹고 놀았던 기억을 꼽는다.

사건사고
[Who Is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6월4일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과 2024년도 단체교섭 상견례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HD현대중공업 >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과 임단협 협상 시험대
이상균은 해마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과 임금·단체협약을 놓고 줄다리기를 해왔다.

2024년도에는 조선소의 일감이 몇 년씩 쌓아둔 상황에서 노조가 쟁의행위에 들어가면서 노사합의를 위한 이상균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024년 8월28일 3시간 부분파업을 벌이며 쟁의에 들어갔다. 노조는 주요 조선사 노조가 소속된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가 9월4일(울산)과 9일(경남 거제)에서 벌일 총파업에도 참가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 측은 그간 20차례 임단협 교섭에서 사측이 올해 임단협안 제시조차 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노조는 조선업 호황국면을 근거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정년 65세로 연장 △근속 수당 지급 △신규채용 △명절귀향비 200만 원으로 증액 △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등을 요구했다.

앞서 2023년에는 노조가 총파업 직전까지 갔다가 추석 연휴 전 가까스로 합의하는 등 최근 2년간 노사대립이 극한으로 치달은 적은 없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2022년 12월19일 2022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마침으로서 9년 만에 무분규 타결에 성공했다.

그가 HD현대중공업의 조선사업 대표로 복귀한 2020년도와 2021년 임단협은 해를 넘어서야 타결에 성공하는 등 녹록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조선소 현장 사망사고에 따른 형사처벌 위기
이상균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위기에 빠져 있다.

법원은 2024년 6월13일 HD현대중공업에서 2021년 일어난 조선소 사망사고와 관련한 2심 판결에서 1심 판결을 유지해 HD현대중공업에 2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특히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앞서 이상균은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재직 시절인 2021년 2월 울산조선소 대조립 공장에서 노동자가 철판에 끼여 숨지는 사고로 인해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1심 법원인 울산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상균은 해당 사망사고 발생 이후 조선소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2024년 또다른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추가 형사 처벌위기에 놓였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2024년 2월12일 오후 6시50분경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원유생산설비 철제 구조물을 이동하는 작업 중 60대 노동자 A씨가 숨지고, 50대 노동자 B씨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원유생산설비 철제 구조물 이동 중 일부 구조물이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은 HD현대중공업과 계약한 외주 용역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균은 해당 사망사고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면 또다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

2022년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공사금액이 50억 원 이상이거나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안전관리의무를 위반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사고가 발생 이후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의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 그 외 모든 사업장 역시 14일 생산을 중단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15일째 생산을 재개했다.

회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고용노동부, 경찰 등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3년 11월2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오른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생산관리 부서에 배치됐다.

2011년 1월 현대중공업 외업부문담당 상무가 됐다.

2015년 8월 현대삼호중공업 생산부문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7년 생산부문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10월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2020년 5월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 대표로 옮겼다.

2021년 10월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1979년 장흥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인하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기타


이상균은 2023년 HD현대중공업으로부터 보수 10억3800만 원을 받았다. 급여가 8억8600만 원, 상여가 1억5200만 원이다.

2024년 상반기 말 기준 HD현대중공업 주식 1107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12월17일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1주당 평균 9만 원에 취득했다.

2024년 8월23일 종가 기준 지분 가치는 약 2억2천 만 원이다.

그룹 지주사 HD현대 주식도 500주 보유하고 있다. 지분가치는 4100만 원이다.

어록
[Who Is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 마이클 말린 미 합동군사고문(맨 왼쪽부터), 놀란 바크하우스 주한 미국 영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2024년 7월1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 견학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HD현대중공업 >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랜 우방이자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K-방산을 선도하겠다.” (2024/07/15 필립 S.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 외부에서는 '조선업에 호황이 돌아왔다, 슈퍼 사이클에 들어섰다'는 장밋빛 얘기들을 많이 한다. 그런데 우리가 현장에서 느끼는 실제는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외부의 시각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고 명실상부한 호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올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인 것 같다." (2024/01/02, 신년사에서)

“양사는 약 40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구의 그린오션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초격차 친환경 기술로 미래 선박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 (2024/01/29, 스위스 선사 MSC의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아네 머스크(Ane Maersk)호’의 명명식에서)

“노사가 모두 진정성을 갖고 교섭에 임해 올해 교섭을 조기에 매듭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를 계기로 올해 남은 기간 노사가 함께 노력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자.” (2023/09/05, 2023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에서)

“지금 대학을 다니고 있는 동문 여러분은 이 나라를 책임질 원석들이다. ‘자본금(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 있고, 이 평등하게 주어진 자본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여러분의 몫이라 생각한다. 확고한 신념 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만 보탠다면 성공의 기회는 누구나 공평하게 타고 나기에 어떠한 고난과 시련이 있더라도, 자신의 신념 위에 꿈과 희망을 품고 계속 정진하길 바란다.” (2022/12/27, 인하대학교 동문 인터뷰에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큰 실의에 빠져 있을 유족들에 깊은 조의를 표하며 회사는 유족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회사는 2022년을 중대재해 없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2월6일까지 2주간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가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오던 중이라 참담한 마음이다."

“무엇보다 사우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업장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 우리 일터에서 모두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안전조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 (2022/01/25, 조선소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하며)

"오늘 세월호를 돌리는 작업이 잘 됐다. 3단계 중 1단계를 마쳐 30%의 성공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 선체 보강과 직립을 위한 준비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생각보다 공정을 단축할 수도 있다. 선체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보강작업과 고박에 신경 쓸 것이다. 직립 과정에서 나오는 유류품도 선조위와 협의해 잘 수거하겠다." (2018/02/21, 현대삼호중공업이 인양한 세월호 선체의 이동작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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