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투자 “KG이니시스 목표주가 하향, 티메프 사태 따른 실적 타격 불가피”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9-05 09:0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G이니시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가 3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 “KG이니시스 목표주가 하향, 티메프 사태 따른 실적 타격 불가피”
▲ NH투자증권은 5일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KG이니시스 목표주가를 낮춰잡았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KG이니시스 목표주가를 기존 1만6천 원에서 1만2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KG이니시스 주가는 4일 9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 연구원은 “KG이니시스는 티메프 정산지연 손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KG이니시스는 많은 중소 쇼핑몰 및 여행 가맹점과 계약을 맺고 있어 티메프 관련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바라봤다.

KG이니시스의 핵심 사업 부문은 전자지불결제대행업(PG)이다. 티메프 사태로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 가맹점 거래대금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연구원은 “티메프 사태에 따른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KG이니시스는 여행, 항공, 티켓 등에서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높은 만큼 향후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KG이니시스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조4162억 원, 영업이익 114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7.5% 늘어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더본코리아 수요예측 흥행, 공모가 희망밴드 넘어선 3만4천 원으로 확정
시프트업 '니케'와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중국 당국 외자 판호 획득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17%대 올라 수익률..
[오늘의 주목주] ‘공개매수 2차전 기대감’ 고려아연 10% 상승, 보로노이 8%대 내려
고려아연 최윤범 영풍 보유지분 전량 매도, 동업관계 사실상 종료
현대제철 올해 영업이익률 1%대 부진, 서강현 자동차 강판 확대로 돌파 모색
유럽연합 러시아 제재 장기화 검토, 미국 대선 '친러' 트럼프 당선 가능성 대비
HDC현대산업개발, 2198억 규모 서울 방화6구역 재건축 계약 해지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대로 낸 '자사주 처분무효' 소송 2심도 패소
'7억 차익'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무순위청약 나와, 화성 무주택자 대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