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삼성전자 '승지원 경영' 강화, 미국 연방 상원의원들과 협력 논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9-04 18:1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승지원 경영'을 강화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삼성전자는 4일 오후 이재용 회장이 한남동 승지원에서 미국 연방 상원의원단, 필립 골드버그주한미국대사 등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승지원 경영' 강화, 미국 연방 상원의원들과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

승지원 미팅에 참석한 미국 상원의원은 △빌 해거티(테네시주) △존 튠(다코타주) △댄 설리번(알래스카주) △에릭 슈미트(미주리주) △케이티 브릿(앨라배마주) △크리스 쿤스(델라웨어주) △개리 피터스(미시간주) 등 7명이다.

삼성 측에서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삼성의 비즈니스는 물론 국익에도 기여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 한일관계 악화로 인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가 발생했을 때 이 회장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장단 등 일본 재계와 폭넓은 교류와 협업을 통해 공급망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삼성의 비즈니스 현안을 직접 챙기며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회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회장은 승지원에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LJF(일본 협력회사 모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등 한국을 찾은 주요 국빈·글로벌 IT기업 CEO들과 수시로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이병철 창업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주택을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개조한 승지원은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회장의 '승지원 경영' 확대가 삼성의 미래 신사업 발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 등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카자흐스탄 공식 진출, 현지에서 재조립해 판매
포스코그룹 로봇기업 뉴로메카에 100억 투자, 제조업 자동화 기술 협력
의결권 자문사 ISS, 두산에너빌리티·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 '반대' 권고
HD한국조선해양 아시아 선사에서 컨테이너선 4척 수주, 계약금 1조997억
하이브 '방시혁 상장 차익 4천억' 논란 해명, "관련법 위반 없다고 판단"
HD한국조선해양 바이오 자회사 '에이엠시사이언스' 설립, 270억 출자
비트코인 1억3350만 원대, '닥터 둠' 루비니 뉴욕대 교수 "가상화폐 투자 멀리해야"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AI&로봇' 10%대 올라 상승률 1위, 콘텐..
11월 D램·낸드플래시 가격 20~30% 하락, IT수요 감소로 고객사 재고 늘어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본격화, "글로벌 화물항공사 도약"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박상현
뭔얼토당토않은애기야 저 인맥이 있으면 원주부터 창생활 면해야되는거아니냐   (2024-09-06 14: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