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S산업이 전라남도, 해남군과 함께 친환경 지속가능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소개한다. 

BS산업은 9월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World Smart City Expo)'에 참가해 전라남도 해남관 부스에서 솔라시도의 도시개발 비전과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한다고 29일 밝혔다.
 

2024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

솔라시도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전남 해남군 일대 2090㎡ 632만 평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보성그룹 계열사인 BS산업, 한양과 전라남도 등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 공동으로 출자해 참여하고 있다.

BS산업은 전라남도, 해남군과 함께 2024 WSCE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 및 교통체계 △정원과 리조트형 레저주택 등 웰니스 정주환경 등 솔라시도 스마트시티에서 진행할 주요 사업들을 소개한다.

솔라시도 스마트시티는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 개념을 적용한다.

대규모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미래산업의 중추가 될 재생에너지 100%(RE100) 산업단지를 연계함으로써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올해 6월 RE100 산업용지 내 20만 평 규모 데이터센터 조성 계획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BS산업은 관련 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솔라시도는 재생에너지 기반 자율주행 등 첨단 스마트 인프라와 정원, 골프장, 커뮤니티 및 리조트·레저 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웰니스를 실현할 수 있는 쾌적한 정주환경도 조성되고 있다.

BS산업은 올해 1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사업 실시계획승인과 6월 주택사업 설계공모로 솔라시도의 도시 골격을 갖추는 데 속도를 높이고 있다.

BS산업 관계자는 “솔라시도는 대규모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솔라시도 내 AI 데이터센터, RE100 기업 등 수요처에 직접 공급해 전력계통 부담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한다”며 “개인의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