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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즈니스피플 조인영 “해외 석박사급 핵심인재 많이 모여 기업의 사냥터 되고 있다”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8-28 1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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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즈니스피플 조인영 “해외 석박사급 핵심인재 많이 모여 기업의 사냥터 되고 있다”
▲ 조인영 비즈니스피플 팀장이 핵심인재 채용 플랫폼인 비즈니스피플이 채용담당자와 헤드헌터의 활동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설명했다. <커리어케어>
[비즈니스포스트] ‘핵심인재를 위한 채용 플랫폼’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비즈니스피플에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핵심인재들이 포진해 있다. 비즈니스피플에 유독 외국 유명 대학교 출신의 석박사급 핵심인재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조인영 비즈니스피플 팀장은 “비즈니스피플에는 3천여 명의 전문 헤드헌터와 국내 주요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인재를 발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헤드헌터와 기업의 리크루터들이 찾고 있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성장발전에 필요한 핵심인재들인데 이들은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고 자신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헤드헌터와 직접 접촉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조 팀장은 “기업들이 전담 리크루터와 헤드헌터를 통해 핵심인재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 원하는 인재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그런 점에서 핵심인재가 많이 포진해 있는 비즈니스피플은 헤드헌터와 기업의 리크루터들에게 핵심인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사냥터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 비즈니스피플이 정의하는 핵심인재란.

“기업의 미션이 달려있는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다. 이들은 보통 신입사원 때부터 맡겨진 작은 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줘 조직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해외 유명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출신이거나 MBA 과정을 이수한 뒤 글로벌 기업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갖고 있다.”

- 핵심인재가 원하는 채용 플랫폼은 다른가.

“이들은 이미 보상체계가 잘 갖춰진 회사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채용 플랫폼을 방문해 본인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채용 공고 속에서 원하는 공고를 찾아내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헤드헌터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을 선호한다. 비즈니스피플에서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헤드헌터들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 비즈니스피플에서도 채용공고가 게재되고 있던데.

“핵심인재들은 이력서 등록을 꺼린다. 이 때문에 기업의 채용 담당자나 헤드헌터들도 플랫폼에 따라 채용공고를 달리 하고 있다. 채용 공고를 올릴 때 각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채용 공고를 게시한다. 비즈니스피플에 리더급이나 전문직, 중추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 주를 이루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즈니스피플의 운영진도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기업과 우량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 핵심 공기업 등 국내외 초우량기업의 공고만 엄선해서 큐레이팅하고 있다

- 비즈니스피플은 핵심인재를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하는가.

“핵심인재들은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 주는 조직을 원하며, 커리어 패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이를 감안해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는 핵심인재들에게 본인의 연봉의 적정성과 커리어의 방향성에 대해 비즈니스피플이 선정한 산업별 전문 헤드헌터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연봉•커리어 컨설팅’이다. 다른 하나는 직무별로 정보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인 ‘BP24’다.”

- 헤드헌터와 직접 소통할 수 있나.

“물론이다. 채용 플랫폼에 관심 있는 채용 공고가 있어도 문의 통로가 없거나, 문의를 해도 답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피플에는 헤드헌터와 기업 채용 담당자가 작성한 핵심 포지션의 채용 공고가 매일 300개 이상 업데이트 되고 있다. 공고 내 상세 페이지에서 ‘문의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지원하기 전에 포지션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포지션에 대해 문의하는 인재들은 기본적으로 해당 포지션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헤드헌터 뿐만 아니라 채용 담당자들도 성실하게 답한다.”

- 채용 담당자에게 질문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구직자들이 헤드헌터들에게는 비교적 편하게 질문을 하는데, 기업 채용 담당자들에게는 그렇지 않아 채용 담당자들도 답답해 한다. 이들도 본인의 조직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공고를 등록했기 때문에 후보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 헤드헌터들의 활동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나.

“오는 29일부터 헤드헌팅회사와 소속 헤드헌터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정보페이지를 연다. 서치펌 페이지에서 기업 정보와 소개, 새로운 소식, 소속 헤드헌터와 관련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헤드헌팅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기업들은 헤드헌팅 의뢰가 쉬워질 것이다.

이와 함께 헤드헌터 리뷰 시스템도 함께 제공된다. 다른 인재들이 등록한 키워드 리뷰를 통해 적합한 헤드헌터를 찾을 수 있다. 소속 헤드헌터가 받은 리뷰는 해당 서치펌 페이지에 반영돼 믿을만한 서치펌을 판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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