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7일 ‘오!정말’이다.

윤석열 정부 부자감세 민생외면 미래포기 예산 내놔
“윤석열 정부가 부자 감세, 민생 외면, 미래 포기가 드러난 예산안을 내놨다. 우리가 책임지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 수정해 내년 예산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가 재정으로 탈바꿈하게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과 허영 예산결산 정책조정위원이긴축재정 기조가 담긴 윤석열 정부의 2025년 예산안과 관련해 비판하는 입장문에서)

지난 정부서 국가채무 400조 늘어 허리띠 졸라매야
"1948년 정부 출범 이후 2017년까지 69년 동안 누적 국가채무가 660조 원인데 지난 정부 단 5년 만에 1076조 원이 됐다. 재정 부담이 크게 늘면서 정부가 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서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히 줄이고 꼭 써야 할 곳에 제대로 돈을 써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 자리에서 고강도 긴축재정의 배경으로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문제를 들며)

대한민국 검찰이 조선시대 의금부인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건으로 통신사찰한 건수가 3176명에 이른다. 눈엣가시인 기자의 딸과 부인, 부인의 친구, 기자의 여동생의 통신기록까지 조회했다. 말이 통신조회지 주민번호와 주소 등 광범위한 개인정보를 수집했다.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없는 명예훼손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기를 쓰고 맡아왔다는 사실도 어이가 없다. 대통령 후보의 명예훼손 사건이 3족을 엮어야할 대역죄인가. 대한민국 검찰이 조선 의금부인가."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통신사찰 의혹을 비판하며)

이재명 괴담선동 정치 중단해야
"어제 이재명 대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입원한 병상에서 '윤 정부의 전방위적 독도 지우기 행태에 대한 당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라'고 했다고 한다. 일선기관들의 통상적 노후시설물 교체마저도 윤 정부의 전방위적 독도 지우기라고 마구잡이식으로 부풀리고 왜곡하는 이 대표와 민주당은 밑도 끝도 없는 괴담선동 정치를 중단하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야권이 제기한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을 반박하며)

제정신 박힌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과 일 안해
"노동자에 대해 막말을 하는 사람을 노동부 장관으로 쓸 수는 없는 것이다. 직무 능력을 발휘할 수 없고 탄핵부정, 역사이념 왜곡,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에게 국무위원으로서 중요한 일을 맡긴다는 것은 인사권자의 잘못이다. 이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다. 첫째는 대통령 자신은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야당과 언론의 발목잡기에는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제정신 박힌 사람은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 일을 안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계와 야권이 반대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까닭을 추측하며)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