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낮아진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4일 오전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8분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은 전날보다 7.14%(3900원) 내린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6.77%(3700원) 낮아진 5만900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5만 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성장이 빨랐지만 지적재산(IP)의 고르지 못한 성장 등이 마진율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는 대형 IP 음반·음원 발매, 콘서트 등 활동이 없어 기대가 없는 분기이긴 했지만 영업이익률이 10%에도 못 미치는 점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