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키움증권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변동성 커져, 연준 적극적 대응 필요할 때"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8-09 09:0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경기침체 진입 여부를 두고 금융시장에 퍼진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현재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잡음은 수시로 제기될 수 있다”며 “미국 실업률 상승이 경기침체 우려를 촉발한 만큼 연준이 적극 대응해 시장의 불안 등 부정적 심리를 긍정적으로 돌려놓는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변동성 커져, 연준 적극적 대응 필요할 때"
▲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7월3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지난주 미국 실업률이 경기침체 예측 지표 가운데 하나인 ‘샴의 법칙’ 임계치를 넘으며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에 확산했다.

이번 주에는 경기침체 가능성에 금융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감소 등 지표가 발표되며 투자심리는 다소 개선됐으나 변동성은 여전히 크다고 판단됐다.

김 연구원은 “연준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며 경기 연착륙을 유도하는 등 시장의 부정적 분위기를 돌려놓는 데 힘써야 한다”며 “8월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되지 않은 만큼 9월 회의 전까지 연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주에는 미국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과 7월 미국 소비자물가와 소매판매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지표 발표와 연준위원 발언은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상황을 지켜볼 시간을 벌어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의결권을 가진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시장 친화적 발언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고 7월 소매판매는 6월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등 다음 주엔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다만 현재 시장은 부정적 지표에 민감하고 금융시장 안에서 변동성이 큰 만큼 연준 대응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연준이 8월 잭슨홀 미팅에서 분명한 신호를 주고 9월 FOMC에서 적극적 조치를 하는 등 부정적 내러티브를 전환해야 경기 침체로 진입하는 것을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뒤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