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온시스템 2분기 영업이익 716억으로 50% 감소, "전기차 판매 둔화 영향"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08-08 17:4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온시스템은 2024년 2분기 매출 2조5600억 원, 영업이익 716억 원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2023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1% 감소했다.
 
한온시스템 2분기 영업이익 716억으로 50% 감소, "전기차 판매 둔화 영향"
▲ 한온시스템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50.1% 감소한 71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회사 측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수치이며,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것은 일시적 요인으로 높았던 전기 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가 주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상반기 매출은 4조9645억원으로 반기 매출 5조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캐즘으로 생산이 감소했음에도 올해 연간 매출은 약 10조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회사는 예상했다.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한온시스템 공동대표는 “고객사 전략 방향 수정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전동화 전 차종에 대응 가능한 열관리 솔루션으로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인기기사

서정진 미국 영업 발로 뛴 성과, 통합 셀트리온 첫 해 매출 3.5조 목표 순항 장은파 기자
현대건설 '원자력 발전 전 생애주기' 국제 인증 획득, 국내 건설사 중 처음 김홍준 기자
KB증권 "내년 D램 시장 50% 성장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대 수혜" 나병현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지연 수개월 아닌 4주가량, 수율 부진 리스크는 여전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실탄 ‘100조’ 장전, 이재용 로봇·전장 무르익는 인수합병 시계 나병현 기자
iM증권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20~1370원, 미국 잭슨홀 미팅 결과 주목” 조혜경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4%, 정당지지 국힘 29.3% 민주 41.0% 김대철 기자
[CEO 중간점검] 롯데웰푸드 해외사업 ‘맑음’, 이창엽 ‘해외 전문가’ 주특기로 연임.. 남희헌 기자
SK하이닉스 "기존 HBM보다 20~30배 성능 높인 메모리반도체 개발할 것" 나병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원외 대표 한계 뚜렷, 추경호와 엇박자 또는 불협화음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