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레벤투스는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조성한다. 기존 2개 동, 144세대 규모에서 4개 동,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308세대로 탈바꿈한다.
전체 세대 가운데 조합원과 임대 아파트를 제외한 133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입주자를 모집한 가운데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3.3㎡당 분양가는 6480만 원으로 결정됐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45㎡ 13억3440만 원, 58㎡ 17억1990만 원, 74㎡ 20억9490만 원, 84㎡ 22억7680만 원이다.
84㎡ 기준 인근 래미안그레이튼 1단지가 6월 26억 원, 도곡렉슬은 7월 31억 원까지 거래가격이 형성돼 당첨시 적지 않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다만 래미안 레벤투스는 규제 지역에 해당해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 2년 규제를 받는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