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9130만 원대 상승, '친가상화폐' 트럼프 대선 승리 확률 낮아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8-02 09:1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13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9130만 원대 상승, '친가상화폐' 트럼프 대선 승리 확률 낮아져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오른쪽)의 미국 대선 승리 확률이 높아지면서 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기대하던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고민에 빠졌다고 2일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연합뉴스>

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4% 오른 913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2% 내린 449만9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43% 낮아진 80만6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3.14%), 리플(-4.89%), 도지코인(-2.3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21%), 유에스디코인(0.14%), 에이다(0.73%)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은 24시간 전과 같은 1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커브(10.66%), 프랙스셰어(10.56%), 아이오즈네트워크(9.42%)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낮아지면서 고민에 빠졌다고 전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삼겠다고 약속하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피습을 받은 이후 지지율이 상승하자 비트코인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된 이후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춤하는 모습으로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세를 멈췄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을 꾸준히 상승해 44%까지 올라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을 2주 전 70%에서 55%까지 떨어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처럼 비트코인을 강하게 규제할지 알 수 없으나 친가상화폐 대통령이 탄생할 확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으나 바이든 대통령과 달리 유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코인베이스, 서클, 리플 등 가상화폐 주요 기업과 미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