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TSMC 독일 반도체공장 8월 착공, 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생산거점 다변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7-30 13:5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TSMC 독일 반도체공장 8월 착공, 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생산거점 다변화
▲ TSMC가 독일 드레스덴 반도체 공장 건설을 8월부터 시작한다. 일본과 미국 파운드리 공장 건설도 진행되고 있다. TSMC의 대만 연구개발센터 건설현장 참고용 사진.
[비즈니스포스트] TSMC가 독일 드레스덴에 신설하는 유럽 첫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8월 중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대선을 비롯한 여러 변수로 대만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미국과 일본, 유럽 등으로 반도체 생산거점을 다변화하는 데 속도를 붙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아시아는 30일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TSMC가 8월20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파운드리 공장 착공식을 개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웨이저자 TSMC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유럽 주요 고객사 및 독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TSMC가 유럽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은 TSMC와 인피니언, 보쉬, NXP 등 주요 파운드리 고객사들이 설립한 합작법인 ESMC를 통해 건설 및 운영된다. 2027년부터 가동이 목표다.

전체 시설투자 금액은 100억 유로(약 15조 원)에 이른다. 독일 정부가 이 가운데 약 절반을 보조금 등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닛케이아시아는 TSMC가 독일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반도체 공장도 순차적으로 가동을 앞두며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바라봤다.

일본 구마모토에 신설한 TSMC 파운드리 설비는 현재 반도체 시범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공장은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닛케이아시아는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현지에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TSMC의 해외 투자 확대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TSMC 반도체 공장이 대부분 대만에 위치하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해지고 있는 점도 여러 국가에 투자를 늘려야 할 이유로 꼽힌다.

연말 미국 대선 결과를 비롯한 여러 변수가 중국의 대만 침공 등 지정학적 위험성을 키울 수 있는 잠재적 요인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TSMC는 독일 반도체 공장 착공식 초대장에 “유럽 내 지속가능한 반도체 생산에 새로운 차원을 열 것”이라는 문구를 담았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