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청년 고객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과금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전·월세 대출 이용 청년 고객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과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 신한은행이 청년 고객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과금 지원을 추진한다. |
지원대상은 올해 6~11월에 새로 신한은행의 청년 전·월세 대출을 받은 뒤 이 기간에 관리비와 보험료, 통신료 등 공과금 성격의 이체 내역을 1건 이상 지닌 고객객이다.
세부적으로는 신한은행의 ‘신한청년 전세대출’과 주택도시기금의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대출’,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등이 해당된다.
해당 대출 이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 12월에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공과금 지원금 10만 원이 입금된다. 계좌 압류 등 입출금 제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두고 지난해 말 발표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의 생활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