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부동산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6923건 중 절반이 1% 이상 상승거래, 9%는 신고가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07-21 13:5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거래량 가운데 절반은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오른 거래라는 분석이 나왔다.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동일 단지, 동일 면적에서 진적 거래 대비 1% 이상 상승한 ‘상승 거래’ 비중이 49.6%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6923건 중 절반이 1% 이상 상승거래, 9%는 신고가
▲ 직방은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49.6%는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1% 이상 상승한 거래라고 분석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 가운데 상승 거래 비중은 올해 1월 38.6%에서 꾸준히 높아져 지난달엔 약 11%포인트 증가했다.

구별로 마포구(56.3%), 서초구(56.2%), 강남구(55.4%) 중구(53.1%), 종로구(52.7%), 서대문구(51.8%), 강서구(51.5%), 구로구(51.5%), 동대문구(51.2%), 성동구(50.7%) 등에서 상승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6월 거래 건 가운데 신고가 거래는 9.3%로 1월 8.3%에 비해 1.0%포인트 늘었다.

부동산 급등기였던 2021년에 신고가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은 것을 감안하면 6월 신고가 거래는 일부 지역, 일부 단지에 국한된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신고가 거래 비중은 노원구(2.0%), 강북구(3.4%), 도봉구(3.7%) 등 외곽지역에서 2~3% 수준에 그친 반면 서초구(28.2%), 종로구(26.5%), 용산구(17.9%), 강남구(15.3%)에서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 등으로 강남권 등 인기 지역 수요가 높은 데 따른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6월 서울 아파트 한 채 당 평균 거래금액은 12억1278억 원으로,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했다. 김규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노동자 부상, 100만 달러 소송 제기 이근호 기자
중국 수출통제 대상 희귀광물 가격 급등, 공급 부족 리스크에 재고 축적 늘어 김용원 기자
박정원은 왜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로 옮기려고 하나 신재희 기자
현대차 이어 LG전자 CJ대한통운까지, 국내 기업이 인도 증시 문 두드리는 이유 나병현 기자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짙어지는 전운, 김동섭에 다가오는 국회 설득의 시간 이상호 기자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2주 연속 1위 , OTT ‘굿파트너’ 1위 탈환 김예원 기자
LG엔솔 포스코 '칠레 리튬광산 프로젝트' 최종후보에 올라, BYD와 경쟁 이근호 기자
극장가도 집어삼킨 임영웅의 힘, BTS 아이유 누른 ‘부모님의 덕질’ 윤인선 기자
한국 이어 미국도 ‘전기차 화재’ 경각심 고조, K배터리 3사 대응책 '발등의 불' 이근호 기자
한국투자 "네이버·카카오 주가 하락 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시기"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