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엔/달러 환율 미국 물가지수 발표 직후 급락, 일본 당국 환율 개입 분석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4-07-12 20:3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달러당 4엔 이상 급락하면서 일본 당국이 환율에 개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급격하게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 미국 물가지수 발표 직후 급락, 일본 당국 환율 개입 분석도
▲ 엔-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일본 당국이 환율에 개입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은 6월28일 엔-달러 환율 현황판. <연합뉴스>

엔/달러 환율은 미국 CPI 발표 이후 161.6엔대에서 157.4엔대까지 떨어졌으며 이후 소폭 회복됐다. 

협정세계시(UTC) 12일 오전 11시20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59.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엔화 가치가 급등과 관련해 일본 정부와 일본 은행이 외환 시장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다.

니혼게자이신문은 “시장의 한쪽에서 정부와 일본 은행이 엔화를 매수하며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는 관측이 떠오르고 있다”며 “정부와 일본은행이 환율에 개입하고 있다는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어 엔 매수가 새로운 엔 매수를 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자이신문 보도를 보면 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엔화 가치 급등과 관련해 “개입의 유무와 관련해서는 말 할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현재 엔저는 경제의 기초적 조건에 따른 합리적 움직임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노동자 부상, 100만 달러 소송 제기 이근호 기자
중국 수출통제 대상 희귀광물 가격 급등, 공급 부족 리스크에 재고 축적 늘어 김용원 기자
박정원은 왜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로 옮기려고 하나 신재희 기자
현대차 이어 LG전자 CJ대한통운까지, 국내 기업이 인도 증시 문 두드리는 이유 나병현 기자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짙어지는 전운, 김동섭에 다가오는 국회 설득의 시간 이상호 기자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2주 연속 1위 , OTT ‘굿파트너’ 1위 탈환 김예원 기자
LG엔솔 포스코 '칠레 리튬광산 프로젝트' 최종후보에 올라, BYD와 경쟁 이근호 기자
극장가도 집어삼킨 임영웅의 힘, BTS 아이유 누른 ‘부모님의 덕질’ 윤인선 기자
한국 이어 미국도 ‘전기차 화재’ 경각심 고조, K배터리 3사 대응책 '발등의 불' 이근호 기자
한국투자 "네이버·카카오 주가 하락 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시기"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