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표는 직전조사(6월25일 실시)와 비교해 1.9%포인트 하락한 반면 한 후보는 3.0%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이 전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한 후보보다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이 전 대표(30.0%)와 한 후보(33.4%)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중도층에서는 이 전 대표가 38.1%로 한 후보(19.4%)보다 두 배 가까운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에 이어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6.9%,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6.8%,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4.7%, 홍준표 대구시장 3.9%, 오세훈 서울시장 3.6%, 김동연 경기도지사 3.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8% 등이었다. '기타'는 1.5%, '없음·모름'은 4.7%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