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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밸리곰 ' 해외 공략 속도, 태국 이어 일본·대만도 진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7-10 08: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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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밸리곰 ' 해외 공략 속도, 태국 이어 일본·대만도 진출
▲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왼쪽), 셜록 루 L.E인터내셔널 마케팅부문장이 6월19일 대만 타이베이시에 위치한 L.E인터내셔널 본사에서 열린 벨리곰 지적재선 관련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자체 캐릭터 벨리곰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6월19일 대만 타이베이시에 위치한 L.E인터내셔널 본사에서 대만 최대 완구 유통회사이자 라이선스 사업을 펼치고 있는 L.E인터내셔널과 벨리곰 지적재선 활용과 관련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E인터내셔널은 1974년 설립된 대만 최대 완구 유통사이자 완구점이다. 대만 1위 완구 체인점인 펀박스 등 오프라인 매장 90여 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지적재산 협업 라이선스 상품도 판매한다.

계약 체결식에는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과 셜록 루 L.E인터내셔널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지적재산 활용 라이선스 상품 개발과 오프라인 매장 입점, 대만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과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하반기에 펀박스 등에 벨리곰을 활용한 상품을 입점해 판매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4월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롯데홀딩스와 벨리곰의 일본 활동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

일본 진출 첫 공식 활동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일본 최대 규모 콘텐츠 박람회 ‘라이선싱재팬2024’에 롯데그룹 대표 캐릭터로 참여했다. 앞으로 현지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깜짝 카메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벨리곰은 6월25일부터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 ‘비드콘2024’에 한국 대표 인플루언서로 참가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 전략의 하나로 벨리곰을 활용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3년 10월 태국 제조·유통 전문기업 T.A.C.C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6개월 만에 현지 SNS 구독자 2만 명을 확보했다. 태국 최대 유통기업 'CP그룹', 로레알그룹의 뷰티 브랜드 '가르니에' 등과 협업해 20여 종의 현지 라이선스 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태국 진출에 이어 콘텐츠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대만 최대 완구 유통사, 일본 롯데홀딩스와 벨리곰 지적재산 활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현지에서 라이선스 상품을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며 벨리곰 인지도를 높이고 팬덤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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