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사명감을 지니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7~28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한국과 일본의 자본시장 전문가와 연구원들을 초청해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 만찬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
진 회장은 27일 만찬 행사에 참석해 “한국의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은 후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물하기 위한 중요한 과업”이라며 “신한금융은 사명감을 지니고 대한민국의 기업 밸류업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기업 밸류업 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계획과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첫 날 세미나에는 호리모토 요시오 일본 금융청 국장과 아오 카츠미 도쿄증권거래소 이사가 각각 일본의 기업가치 제고방안 도입 취지와 적용 과정, 기업 밸류업을 위한 증권거래소의 주요 정책 등을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일본 금융사들의 기업가치 제고 관련 우수사례 및 성공요인을 공유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