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채널Who] 삼성전자 위기론 이번엔 다르다, HBM '실기' 심각성은 어느 정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4-06-27 08: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삼성전자 위기론’은 지금까지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악화될 때마다 꾸준히 제기돼왔던 이야기다. 하지만 최근에 제기되고 있는 삼성전자 위기론은 지금까지의 위기론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삼성전자의 주요 무대인 메모리반도체, D램 사업에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로서 더 위협적인 것은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이 기회를 잘 잡아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호황을 주도하고 있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분야에서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앞서나가고 있다. 

즉 시장의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삼성전자가 ‘실기’하고 있다는 것이 최근 제기되는 삼성전자 위기론의 요체다.

그렇다면 HBM과 관련해서 정말로 삼성전자는 위기에 처해있는 것일까? 삼성전자는 이대로 HBM 경쟁에서 SK하이닉스에게 패배하고 메모리반도체의 헤게모니를 경쟁사에게 넘겨주게 되는 것일까?

HBM과 엔비디아, 그리고 삼성전자와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