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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국내 주류 최초 올림픽 공식 파트너 오비맥주 카스, “국가대표 되겠다”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6-26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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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국내 주류 최초 올림픽 공식 파트너 오비맥주 카스, “국가대표 되겠다”
▲ 26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카스 올림픽 파트너십 기자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남규 탁구 메달리스트, 김수녕 양궁 메달리스트,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 하태권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조준호 메달리스트, 서혜연 오비맥주 부사장, 곽윤기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구자범 법무정책홍보 수석 부사장.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류업계 첫 올림픽 공식 파트너. 파리 올림픽 한국 대표 맥주. 국내 점유율 1위 맥주. 

모두 오비맥주 카스에 붙은 수식어다.  

26일 오비맥주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카스의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십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에 들어서니 국내 유일한 파리 올림픽 주류 후원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듯 카스 올림픽 에디션 맥주로 쌓은 에펠탑이 우뚝 서있었다. 

오비맥주는 파리 올림픽 공식 맥주 파트너인 카스를 앞세워 올림픽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카스는 국내 주류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로 2024 파리올림픽을 후원한다.

본격 간담회에 앞서 올림픽 선수단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카스의 올림픽 대표 후원사 선정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이 열렸다. 한국적 느낌의 무대와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이 끝난 후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이사가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전했다.

배 대표는 “사람들이 서로 축하하고 환호하는 순간들에 함께해 온 국민맥주 카스는 전 세계인의 최대 축제 올림픽이 추구하는 정신에 부합하는 맥주 브랜드”라며 카스가 파리올림픽 공식 맥주로 선정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배 대표에 따르면 카스의 정체성은 올림픽 정신의 핵심 가치인 ‘탁월함’, ‘존중’, ‘우정’ 등과 일맥상통한다. 카스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제품 개발로 탁월함을 증명, 환경과 지역사회를 존중하는 움직임을 보여왔으며 선수단이 금메달을 향해 노력하는 동안 카스를 통해 함께 건배를 외치며 우정을 나눌 수 있다고 배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운동선수들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카스도 타협하지 않는 최고 품질의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올림픽 파트너십을 계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선수단을 응원하며 많은 우정과 화합의 순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현장] 국내 주류 최초 올림픽 공식 파트너 오비맥주 카스, “국가대표 되겠다”
▲ 26일 열린 오비맥주 카스의 파리 올림픽 파트너십 기념 행사에서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다음으로 서혜연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이 카스가 과거 진행해온 마케팅을 돌아보고 2024 파리올림픽 캠페인 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스는 서울재즈페스티벌, S20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후원해왔으며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 자체 뮤직 페브티벌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카스쿨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월드컵 스폰서십, 이스포츠 스폰서십, MLB스폰서십 등 스포츠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서 부사장은 카스가 국내 주류 최초 올림픽 파트너로서 펼칠 올림픽 마케팅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카스의 올림픽 캠페인은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카스는 파리 현지 카스 포차(포장마차) 운영, 올림픽 관련 TV와 디지털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2024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가’로 선정된 ‘파이팅 해야지’ 주인공인 케이팝 그룹 세븐틴 유닛 부석순과 협업한 인공지능(AI) 응원 영상 서비스, 한정판 굿즈 출시 등 다양한 올림픽 체험 마케팅을 진행해나간다. 앞서 카스는 카스프레시와 무알코올 맥주 카스0.0의 올림픽 에디션을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서 부사장은 “맥주와 올림픽의 공통점은 ‘하나가 되게 만드는 힘’이다”며 “카스와 카스가 부딪히는 건배의 순간도 하나가 되는 화합의 순간인 만큼 카스는 팀 코리아를 위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남규 대한민국 탁구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서울·바르셀로나·시드니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곽윤기 벤쿠버·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하태권 아태네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조준호 런던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등이 참가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남규 메달리스트는 “올림픽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카스가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며 홍보를 진행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카스가 열정적으로 후원을 해주는 만큼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보답을 해주면 좋겠다”고 축사 메시지를 남겼다.
 
[현장] 국내 주류 최초 올림픽 공식 파트너 오비맥주 카스, “국가대표 되겠다”
▲ 26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오비맥주 카스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십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마지막으로 짧은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이번 올림픽 대표 상품으로 무알코올 맥주를 선보인 것과 관련해 한국 무알코올 맥주 시장이 얼마나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서 부사장은 “최근 헬스앤웰니스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오비맥주에서도 저칼로리 맥주, 무알코올 맥주 등 다양한 상품들을 내세우고 있다”며 “실제 카스0.0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림픽을 낮에 시청하는 소비층도 부담 없이 카스 맥주를 접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축구, 야구 등 인기 종목이 빠지며 흥행 저조가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올림픽의 흥행여부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로 글로벌 무대에 선다는 것이 상당히 큰 의미라고 본다”며 “이번에 올림픽 마케팅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카스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스는 2012년 이후 지금까지 13년째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지속적 라벨 디자인 변화, 투명병 도입, 저칼로리 맥주 카스라이트, 무알코올 맥주 카스0.0, 레몬 과즙을 첨가한 카스레몬스퀴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 및 마케팅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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