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4-06-24 17: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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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증권이 '어겐 바이 코리아'를 앞세워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KB증권은 28일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세미나를 열고 '어겐 바이 코리아(Again BUY KOREA)'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 KB증권은 28일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증시 투자를 독려한다.
어겐 바이 코리아는 3월 KB증권이 '다시 저평가된 한국기업을 사자'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낸 문구다.
정부가 국내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꺼내든 밸류업 프로그램과 사실상 궤를 같이 한다.
KB증권은 어겐 바이 코리아 문구를 꺼내든 이후 홍보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4월엔 '대한민국의 기업 가치가 커지는 투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어겐 바이 코리아, 커져라 뚝딱! 대한민국'이라는 광고 슬로건을 선보였다.
이후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 가능한 저평가된 우량기업 위주로 'KB 어겐 바이 코리아' 관련 종목을 거래 플랫폼에 게시하기도 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며 긴 호흡에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기업과 투자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체계적 고객 투자 솔루션 확산을 위해 직원 세미나 등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