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유진투자 "반도체업종 중심 장세 당분간 지속될 것, 미국 수출주에 집중"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6-24 09:1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외 증시에서 반도체업종 중심의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1위 등극은 인공지능(AI)시대를 알리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엔비디아 주가는 단기 급등으로 상승 탄력 둔화가 불가피하나 버블로 볼 상황은 아니다”고 바라봤다.
 
유진투자 "반도체업종 중심 장세 당분간 지속될 것, 미국 수출주에 집중"
▲ SK하이닉스 등 AI 반도체주의 주도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미국증시에서는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잠시 넘어서는 등 인공지능(AI) 테마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반도체주 주가 급등은 기대감과 동시에 버블 우려도 자아내고 있다. 2000년 닷컴버블 당시에도 대장주 시스코의 시총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선 적이 있다.

허 연구원은 그럼에도 AI 반도체업종의 현재 주가 수준을 버블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당시 시스코의 주가수익률(PER) 수준은 205배까지 치솟았으나 현재 엔비디아의 PER은 75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깜짝실적을 내면서 PER도 지속해서 낮아졌다.

허 연구원은 “닷컴버블 당시엔 실체 없는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올라가곤 했다”며 “엔비디아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관건은 엔비디아 주가 강세 이후 주가 상승 범위가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쪽으로 확산할 건지 아니면 일부산업에 국한될 것인지인데 현재 상황에서는 아직 확산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의 7대 대장주의 증시 시총 비중은 현재 33%로 전 고점(29.5%, 2021년 11월)을 넘어섰으며 한국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코스피 시총 비중이 28.7%에 이른다. 그만큼 쏠림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허 연구원은 국내외 증시에서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의 주가 수준은 여전히 횡보세에 있어 반도체업종 중심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를 제외한 국내 증시는 아직 지난 3월 고점을 돌파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덜 올랐던 업종보다는 대미 수출주 중심으로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